[日프로야구]이치로 214타석 연속 무삼진 대기록

  • 입력 1997년 6월 25일 20시 18분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특급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24)가 연속타석 무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이치로는 지난 24일 도쿄에서 열린 니혼 햄과의 원정경기에서 여섯차례 타석에 나와 모두 무삼진을 기록, 2백14타석 연속무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일본 프로야구 최다무삼진 기록은 지난 78년 한신 타이거스의 후지다가 세운 연속 2백8타석 무삼진으로 이치로는 19년만에 이 기록을 경신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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