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호(원광대)가 '97배드민턴 국가대표선발전에서 6연승으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황선호는 1일 태릉 한국체육과학연구원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자단식 풀리그에서 낙차 큰 드롭 샷과 빈 구석을 찌르는 대각선 스매싱을 섞어 팀동료 김용현을 2-0으로 일축, 6전 전승으로 선두를 지켰다.
임방언(원광대)은 배기대(한체대)를 2-1로 힘겹게 물리치고 5연승,2위를 달렸다.
여자단식에서는 이순득(충남도청)이 강미화(경희대)를 2-0으로 제압,5승으로 선두에 올랐고 박윤경(충남도청)도 5연승을 구가하던 이경원(성지여고)을 2-1로 잡아 5승1패로 공동 2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