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가 3전 전승으로 7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98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아시아 C조 예선리그 최종전에서 약체 필리핀을 한시간만에 3대0(15―4, 15―8, 15―4)으로 완파했다.
지난 세계대회 4위팀 한국은 이로써 3전 전승으로 C조 1위를 차지, 지난 74년 이후 4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 7회 연속 출전하게 됐다. 이 대회 본선은 5개 대륙 예선전을 거친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11월 일본에서 열린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