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프로복싱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이 98년 다시 복귀하겠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데일리 뉴스지에 따르면 타이슨은 주위의 친구들에게 내년에 다시 복귀하겠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다니다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로부터 『너무 자신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는 것.
엘리아스 가넴 체육위의장은 『타이슨의 복귀는 결코 장담할 수 없다. 지금과 같이 반성할 줄 모르는 행동은 스스로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며 그를 링에서 영원히 떠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타이슨의 변호사 오스카 굿맨은 『타이슨은 자신이 하는 말의 뜻을 정확히 모르고 있다. 단지 내가 한 말들을 앵무새처럼 흉내내고 있을 뿐』이라며 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