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성―이동수(이상 삼성전기)조가 97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18만달러) 4강전에 올랐다.
올해 스위스오픈 1위 유용성―이동수조는 11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벌어진 남자복식 8강전에서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인도네시아의 제스퍼―제콥슨조를 2대0(15―10, 15―4)으로 물리쳤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유용성―이동수조는 인도네시아의 데니 칸토―안토니우스조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여자단식의 기대주 이경원(성지여고)은 세계 최강 예자오잉(중국)에게 0대2로, 여자복식의 박소연(성지여고)―차윤숙(경희대)조는 96애틀랜타올림픽 1위 게페이―구준조(중국)에게 0대2로 각각 져 8강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