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12세 소녀 백일주, 국가대표 선발

  • 입력 1997년 7월 14일 20시 17분


12세 소녀가 수영 국가대표로 선발돼 화제. 주인공은 「전천후 수영천재」백일주(반원초등교6년). 대한수영연맹은 14일 최근 가파른 기록향상을 보이고 있는 백일주를 꿈나무 육성차원에서 대표팀에 합류시켜 오는 8월 열리는 범태평양수영선수권대회(일본 후쿠오카)에 출전시키기로 했다. 백일주는 지난 95년 5월 소년체전때 자유형 50m와 접영50m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96회장기대회 2관왕, 96소년체전 4관왕, 96대통령기 3관왕 등 각종 대회를 휩쓴 한국수영의 차세대 기대주. 아버지 백희종(41) 어머니 오연희씨(36)의 무남독녀인 그의 꿈은 시드니올림픽에서 한국수영의 숙원인 메달을 따내는 것이다. 〈안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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