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백인천감독(54)이 15일 퇴원한다.
전반기 끝무렵인 지난 2일 뇌출혈로 쓰러졌던 그는 강남 삼성의료원에서 2주간의 입원치료를 마치고 이날 퇴원, 당분간 서울집에 머물면서 통원치료를 할 계획이다.
삼성 김종만단장은 『주치의의 의견에 따라 백감독을 퇴원 즉시 선수단에 합류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오는 18일 선수단이 LG와의 잠실경기를 위해 서울로 올라오면 백감독과 선수단의 상견례 자리를 마련한 뒤 그의 복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장환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