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내년 2월 일본의 나가노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에 선수단 파견을 희망하고 있지만 참가선수의 출전 자격 미달을 우려하고 있다고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나가노 시민단체가 지난 19일 밝혔다.
이 시민단체는 북한 올림픽위원회측이 선수 참가 자격만 주어진다면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키 부문에 선수를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북한 올림픽위원회측은 아직까지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가 없지만 올 가을까지는 이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