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실업선수권]상무, 풍기산업에 콜드승 8강진출

  • 입력 1997년 7월 22일 20시 01분


상무가 제15회 전국실업야구선수권대회에서 풍기산업을 물리치고 8강전에 올랐다. 상무는 22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1회전에서 사회인팀 풍기산업을 맞아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15대1,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상무는 1회초 풍기산업 황선문의 솔로아치로 선취점을 내줬으나 1회말 조경환의 왼쪽 2루타로 간단히 동점을 만든 뒤 2회 상대실책속에 3안타로 3득점, 4대1로 뒤집었다. 상무는 5회 타자일순하며 대거 7득점,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포스틸은 사회인팀 풍성전기를 8대2로 따돌리고 역시 8강전에 올랐다. 국내 실업야구 사상 처음으로 사회인팀을 초청해 열린 이번 대회는 첫 날 경기에서 사회인 2팀이 모두 탈락했다. 〈김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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