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문(원광대)―박소연(성지여고)조가 97싱가포르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다.
김동문―박소연조는 26일 싱가포르에서 벌어진 혼합복식 결승에서 수프리안토―리세우조(인도네시아)를 맞아 선전했으나 0대2(13―15, 9―15)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세계랭킹 4위 이동수―유용성조(삼성전기)는 남자복식 4강전에서 히안엥―헤르모노조(인도네시아)를 2대0(15―3, 15―7)으로 완파, 세계 1위 시지트―위자야조(인도네시아)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한편 여자단식의 김지현(삼성전기)은 세계 최강 공지차오(중국)에게 0대2(1―11, 7―11)로, 여자복식의 임경진―정재희조(삼성전기)는 이솔리나―롬반조(인도네시아)에 1대2(6―15, 17―16, 12―15)로 져 각각 동메달에 그쳤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