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동렬의 재계약금 문제를 놓고 해태와 주니치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주니치구단의 이토 오사무대표는 양 구단이 당분간 이 문제를 거론하지 말 것을 요청.
이토대표는 28일 해태에 전화를 걸어 『선동렬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시기가 올 때까지 일절 거론하지 말자. 교섭창구도 김철규단장 한 사람으로 한정하고 싶다』고 전했다고 일본 주니치스포츠신문이 29일자로 보도.
이토대표는 선동렬의 재계약문제가 언급될 시기는 8월말이나 9월 초순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쿄〓권순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