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佛 월드컵예선 압사사고 50만달러 지급 결정

  • 입력 1997년 7월 29일 20시 25분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해 10월 98프랑스 월드컵 예선경기중 발생한 대규모 관중 압사사고의 희생자 유족에게 50만달러(약 4억5천만원)를 지급할 계획이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의 잭 와그너회장은 29일 과테말라를 방문해 이같은 FIFA의 결정 사항을 밝히고 보상금 50만달러는 유족들에게 골고루 나뉘어 지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16일 마테오플로어스타디움에서 열린 과테말라와 코스타리카간의 예선경기에서 흥분한 관중들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리는 바람에 83명이 숨지고 1백47명이 부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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