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남(예천군청)이 제8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양궁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우승했다.
김성남은 3일 경북 예천양궁장에서 벌어진 남자일반부 개인 결승에서 1백13점을 쏴 1백8점을 기록한 김선빈(서울시청)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김선빈은 준준결승에서 오교문(인천제철)을 1백10대 1백9, 1점차로 누른데 이어 준결승에서는 박경모(인천제철)와 1백9대 1백9로 동점을 이룬 뒤 슈트오프에서 9대8로 승리, 힘겹게 결승까지 올랐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여자일반부에서는 박명화(동서증권)가 이은경(한국토지공사)을 1백8대 1백7로 꺾고 우승했다.
〈최화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