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희망」 조성민(2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이틀 연속 구원에 성공하며 최근 5연속 구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5일 일본 진출후 첫 구원승을 따냈던 조성민은 6일 오사카돔에서 벌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요미우리가 5대2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동안 6타자를 맞아 볼넷 2개, 안타 1개를 맞고 1실점했으나 팀의 5대3 승리를 지켜 세이브를 추가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한국야구위원회에 알려왔다.
조성민은 이로써 지난달 4일 1군 진입후 8경기에서 1승5세이브(6세이브포인트), 방어율 4.63을 기록하며 마무리투수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요미우리의 확실한 「소방수」로 입지를 굳혔다.
〈이 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