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 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가 97월드컵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올 스위스오픈과 부산동아시아대회를 석권한 이동수―유용성조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아몽로고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복식 예선 B조1회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안드로포프―주에프(러시아)조를 2대0(15―10, 15―4)으로 이겼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편 황선호(원광대)는 남자단식 예선 D조에서 세계 12위 옹웨혹(말레이시아)에 0대2(11―15, 3―15)로 져 1패를 기록했다.〈安永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