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4)가 소속된 LA 다저스가 26일 벌어진 美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더블헤더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1차전에서 라몬 마르티네즈와 마크 거스리의 계투로 8-2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9회말 등판한 마무리 토드 워렐이 홈런 2개로 3실점,3-4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73승59패를 마크한 다저스는 이날 뉴욕 메츠를 7-1로 따돌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72승59패)에 반게임차로 앞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