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서울컵]러시아등 강호 출전…내달 8일부터

  • 입력 1997년 8월 26일 19시 49분


97서울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가 내달 8일부터 13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 여자핸드볼의 올림픽 2연패를 기념, 지난 93년 창설된 서울컵 대회는 이번이 3회째로 매번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강호들의 전력점검 무대가 돼왔다. 올해도 오는 11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팀 가운데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중국 등 5개국이 서울컵 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헝가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과 함께 예선C조에 속한 팀으로 두팀의 대결은 명실상부한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93년 첫 대회에서 러시아에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국은 2년전 95년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 개최국의 자존심을 세웠었다. 한편 한국여자대표팀은 이 대회에 대비, 지난 달 초부터 태릉선수촌에 입촌, 2개월 가까이 강화훈련을 해 오고 있다. 〈장환수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