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소속된 LA 다저스가 4연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다저스는 30일 열린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10회 연장 접전끝에 오티스 닉슨의 2타점 끝내기 안타로 5대4로 역전승했다. 시즌 77승59패.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연장 12회 무사 2,3루에서 터진 켄트의 끝내기 안타로 텍사스 레인저스를 5대4로 꺾고 74승61패를 기록, 다저스와의 승차를 2.5경기차로 유지했다.
〈김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