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요미우리 조성민, 아깝게 구원실패

  • 입력 1997년 9월 1일 08시 10분


조성민(2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전날 세이브에 이어 이틀연속 등판기회를 잡았으나 구원에는 실패했다. 조성민은 31일 도쿄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앞선 8회 1사 1, 2루에서 나가 역전을 허용한 뒤 물러났다고 교도통신이 한국야구위원회에 알려왔다. 조성민은 첫 타자 마쓰다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맞은 뒤 쇼다와 마에다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3실점(1자책)했고 다나카를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마친 뒤 강판됐다. 그러나 역전 점수를 낸 주자는 선발투수가 내보낸 타자여서 패전투수는 되지 않았다. 조성민은 방어율이 3.15로 높아졌다. 〈장환수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