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루이스(36·미국)가 피츠버그와 휴스턴간의 미식축구 중간 휴식시간에 열리는 행사에서 마지막 고별경기를 갖고 트랙을 떠난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9개와 8개의 금메달을 따낸 루이스는 13일 휴스턴 로버트슨스타디움에서 샌타모니카육상클럽 동료들인 르로이 버렐과 마이크 마시, 프로이드 허드와 조를 이뤄 4백m 릴레이에 참가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베를린그랑프리에서 은퇴 경기를 가졌던 루이스는 앞으로 국제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비롯, 미국내 대회도 정식경기가 아닌 쇼프로그램에만 참여할 예정이다.
휴스턴이 고향인 루이스는 은퇴후 협찬사인 나이키의 광고모델로 출연하고 어린선수들을 지도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휴스턴AP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