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고와 중앙여고가 제8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대전중앙고는 1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에서 이경수(1m97)의 공수에 걸친 활약으로 문일고를 3대1로 물리쳤다.
대전중앙고는 이로써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올시즌 첫 챔피언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중앙여고가 청소년 대표 우현아(1m81)를 앞세워 한일전산여고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올시즌 첫 우승과 함께 95년 대회 이후 2년만에 이 대회 정상을 되찾았다.
이경수와 우현아는 남녀 MVP로 선정됐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