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문(원광대)―나경민(한국체대)조가 97US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김동문―나경민조는 13일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벌어진 혼합복식 4강전에서 영국의 헌트―켈로그조를 2대0(15―9, 15―5)으로 완파, 세계랭킹 14위인 밤방―리조조(인도네시아)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김동문은 동료 하태권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 4강전에서도 영국의 헌터―아처조를 2대0(15―8, 15―7)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진출, 2관왕에 도전한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