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다저스는 17일 열린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6으로 역전승, 시즌 84승67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3대6으로 뒤진 9회 에릭 영의 결승 희생플라이를 비롯, 안타 4개와 상대 실책 1개를 묶어 4득점,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4대6으로 져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편 다저스는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대3으로 꺾고 공동선두에 복귀한 뒤 1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7대6으로 승리,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4대5로 패한 샌프란시스코를 따돌리고 3일만에 선두에 복귀했었다.
〈김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