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선동렬 16일만에 세이브…35SP

  • 입력 1997년 9월 19일 07시 53분


최근 손가락 부상으로 등판기회를 잡지 못했던 「나고야의 태양」 선동렬(34·주니치 드래건스)이 16일만에 귀중한 세이브를 추가했다. 선동렬은 18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히로시마 카프와의 홈경기에서 6대4로 앞선 8회 무사에서 마운드에 올라 2이닝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상대타선을 틀어막아 시즌 34세이브째를 기록했다. 2일 히로시마전 이후 16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선동렬은 이로써 35세이브포인트(1승1패34세)를 마크, 구원부문 선두인 사사키에 3SP차로 따라붙었다. 방어율 0.95. 8회 에토와 로페즈, 마치다를 연속 삼진으로 가볍게 처리한 선동렬은 9회 선두타자 노노가키에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이후 세타자를 내야땅볼로 잡아냈다. 〈이 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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