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3연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내려 앉았다.
다저스는 2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츠와의 홈경기에서 4대6으로 졌다. 시즌 70패째(84승).
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7대4로 완파, 85승69패로 다저스를 1게임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다저스는 이날 6회까지 3대2로 앞섰으나 7회초 1루수 에릭 캐로스의 어이없는 실책과 선발 노모 히데오의 폭투에 이은 적시타로 2실점, 역전을 허용했다. 8회초 1점을 더 내준 다저스는 3대5로 뒤지던 8회말 상대 투수의 악송구를 틈타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노모는 5회와 6회 잇따라 1점홈런을 맞아 13승12패를 기록했다.
〈김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