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4)가 활약중인 美프로야구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매직넘버 「4」를 기록했다.
자이언츠는 23일 오전 샌디에이고에서 벌어진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11-5로 승리해 87승70패를 마크, 이날 경기가 없는 다저스(84승72패)를 2.5게임차로 따돌리며 지구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날 자이언츠는 5-5로 맞선 8회 팀 타선이 폭발해 대릴 해밀턴의 3타점 2루타등 4안타와 볼넷 2개를 묶어 대거 5득점, 승부를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