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의 강타자 켄 그리피 주니어가 시즌 5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전날까지 홈런 53개를 기록했던 그리피 주니어는 2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 우월솔로아치를 그린 뒤 5회 또다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그리피 주니어는 이로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크 맥과이어(54개)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에 나섰으며 61년 로저 매리스가 작성한 시즌 최다홈런기록(61개)의 경신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오클랜드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