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의 태양」 선동렬(34.주니치)이 6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36세이브포인트째를 기록했다.
선동렬은 24일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등판, 3타자를 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팀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1승1패35세이브를 기록하며 방어율을 0.93으로 끌어내린 선동렬은 센트럴리그 구원 1위 사사키 가즈히로(3승 36세이브)에 세이브포인트 3개차로 육박했다.
선발 야마모토 마사히로로 부터 9회 마운드를 물려받은 선동렬은 첫 타자인 4번로즈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뒤 5번 고마다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6번 셀비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는 등 단 12개의 공만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한편 조성민이 속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한신 타이거즈에 2-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