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사건」으로 복싱계에서 추방된 전 프로복싱 헤비급 통합 세계챔피언 마이크 타이슨(미국)이 이번에는 자신의 후원사인 MGM그랜드호텔에서 쫓겨나는 신세로 전락.
알렉스 예메니디안 MGM호텔 재정담당은 27일 『타이슨이 출소후 6경기를 우리 호텔에서 갖기로 했으나 그가 자격정지를 당해 나머지 한 경기를 치르지 않고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프로모터 돈 킹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킹은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으나 MGM호텔측이 킹의 MGM호텔 지분을 시세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구매하는 조건을 제시, 타결을 보았다.
〈라스베이거스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