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조성민 12SP…10회등판 1안타 무실점

  • 입력 1997년 10월 4일 08시 11분


조성민(2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올시즌 12세이브포인트(1구원승11세이브)를 올렸다. 지난달 23일 시즌 2패를 당했던 조성민은 3일 나고야돔구장에서 벌어진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6으로 뒤집은 연장 10회 등판, 4타자를 1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해 팀의 승리를 지켰다. 조성민은 올시즌 28이닝동안 9자책점으로 방어율을 2.89로 떨어뜨렸다. 요미우리는 7회까지 4대6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8회 2점을 만회한 뒤 연장10회 2사 1루에서 히로사와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 조성민의 등판 기회를 만들었다. 조성민은 첫 타자인 2번 와타나베를 삼진으로, 3번 다쓰나미를 2루땅볼로 처리했으나 주니치의 간판타자인 용병 고메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조성민은 다음 타자 이노우에를 2루땅볼로 유도,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전날 일본프로야구 최다세이브기록(37세이브)과 타이를 이룬 선동렬(주니치)은 등판하지 않았다. 〈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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