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의 간판스타 김택수(대우증권·세계랭킹 9위)가 세계톱랭커 16명이 겨루는 97월드컵탁구대회(10월23∼26일·프랑스)에 출전하기 위해 14일 장도에 올랐다.
월드컵대회는 매년 세계 톱랭커 16명만이 참가해 남자단식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2년마다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권위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97세계선수권대회 단식 챔피언인 얀 오베 발트너(스웨덴)와 준우승자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벨로루시), 지난해 우승자인 류구오량(중국), 세계랭킹 6위 장 미셀 세이브(벨기에) 등 세계탁구를 이끄는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