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과 동아증권이 제12회 탁구최강전 1차대회 남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제일모직은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단체 결승에서 에이스 유지혜와 이은실이 단복식에서 맹활약, 현대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제일모직은 이로써 3차대회로 직행, 최강전 3연패를 노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준우승에 그친 현대는 한국마사회 대한항공과의 2차대회 풀리그에서 우승해야 3차대회에 오를 수 있다.
유지혜는 1번단식에서 선제공격으로 펜홀더 전진속공형 이경선의 공격을 봉쇄, 1,2세트 9점씩만 내주며 승리했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