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용병테스트,「메이저」출신 43명지원

  • 입력 1997년 10월 25일 07시 47분


다음달 3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벌어지는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테스트에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들이 대거 지원,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외국인선수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미국의 스포츠 마케팅회사 CSMG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에는 메이저리그 출신 43명을 포함, 모두 1백6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백60명 가운데는 마이너리그 최상위인 트리플A 출신이 67명으로 가장 많고 더블A는 37명, 싱글A는 8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원자 중 쿠바 대표팀 출신인 루이스 알바레즈와 대만 국적의 조엘 치멜리스는 눈길을 끄는 선수. 〈김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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