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7홍콩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지난달 미국오픈에서 우승했던 하태권―김동문조(원광대)는 29일 홍콩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남자복식 1회전에서 대만의 홀리웨이―홍신젱조를 2대0(15―5, 15―13)으로 물리치고 16강전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신예 박태상(부산동고)―이현일(서울체고)조도 대만의 창펭친―젱유치조를 2대0(15―7, 15―4)으로 꺾고 16강전에 합류했다.
여자단식 1회전에서는 박윤경과 이순득(이상 충남도청)이 멜루아와티(인도네시아)와 크라소브사카(폴란드)를 각각 2대1, 2대0으로 누르고 16강전에 올랐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