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드민턴의 희망」 김동문(원광대)―나경민(한국체대)조가 세계랭킹 3위로 뛰어올랐다.
13일 국제배드민턴연맹(IBF)이 발표한 혼합복식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동문―나경민조는 2백97.36점을 얻어 중국의 리우용―거페이조(4백6.50점)와 덴마크의 에릭센―톰센조(3백2.29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김동문―나경민조의 세계랭킹은 8월까지 20위권 밖에 머물렀으나 9월 미국오픈 우승후 10월에 11위로 상승했으며 이달 홍콩과 중국오픈을 석권한 데 힘입어 3위로 뛰었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