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과 현대가 제51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가뿐히 4강에 올랐다.
대회 5연패를 노리는 제일모직은 9일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단체전 A조 예선리그에서 박해정(세계14위)과 유지혜(세계15위) 이은실(세계49위)「트리오」가 선전, 안양여고와 선화여상을 잇달아 3대0으로 완파하고 3연승으로 4강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제일모직은 역시 3연승으로 본선에 오른 한국마사회와 조1위를 놓고 10일 대결하게 됐다.
B조에서는 현대가 서울여상을 3대0으로 물리치고 3연승, 남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 상관없이 4강에 합류했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