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유승민(내동중)이 제51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실업 5년차 박상준(대우증권)을 물리치고 8강전에 올랐다.
유승민은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남자단식16강전에서박상준에게 첫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부터 예리한 드라이브를 앞세워 내리 3세트를따내3대1로역전승했다.
97탁구최강전 남자단식 우승자 김승환(동아증권)도 한국 최고의 수비수 주세혁(대광고)을 3대1로 꺾고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밖에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김택수(대우증권) 유남규 추교성 양희석(이상 동아증권) 이철승(삼성생명)도 준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여자단체 A조 예선에서는 제일모직이 한국마사회를 3대1로 누르고 4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 대한항공을 3대1로 꺾고 B조 1위에 오른 현대와 함께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