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종합선수권]삼성생명-제일모직 우승 『합창』

  • 입력 1997년 12월 13일 08시 15분


삼성생명과 제일모직이 제51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동반 우승했다. 삼성생명은 12일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단체 결승에서 유창재가 실업8년차 추교성을 2대0으로 완파하며 동아증권을 3대1로 제압, 2년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오상은의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로 인해 전력이 약화된 삼성생명은 내년 입단 예정인 유창재(시온고3)를 이번 대회에 등장시켜 우승을 낚았다. 여자단체 결승에서는 유지혜 이은실이 단식 한게임씩을 따내고 복식에서도 콤비를 이뤄 승리한 제일모직이 라이벌 현대를 3대0으로 누르고 5연패를 달성했다. 〈안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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