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세계선수권]덴마크 첫 패권…노르웨이 완파

  • 입력 1997년 12월 15일 19시 57분


덴마크가 제13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 대회 첫 패권을 차지했다. 96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의 덴마크는 15일 베를린 막스시멀링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카밀라 안데르센(7골)이 공격을 주도, 8강전에서 한국을 꺾은 노르웨이를 33대20으로 완파했다. 덴마크는 애틀랜타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마저 우승,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임을 확인했다. 홈팀 독일은 강호 러시아를 27대25로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5,6위 결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연장 접전끝에 막판 정신력으로 투혼을 발휘, 33대32 한골차로 이겨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7,8위 결정전에서는 이번 대회 파란의 주인공 마케도니아가 역시 연장전을 치러 폴란드를 36대34로 꺾었다. 〈장환수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