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주경기장에 갈 때는 대중 교통을 이용합시다』
프랑스가 98년 월드컵축구대회 개막전과 결승전이 펼쳐질 생드니의 주경기장을 찾을 때 국내외 축구팬들이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캠페인에 나섰다.
마리 뷔페 프랑스체육장관은 18일 라디오 RTL에 출연, 『생드니 교외에 있는 주경기장 스타 드 프랑스는 8만여석의 좌석 규모에 비해 주차 능력이 6천대에 불과하다』며 승용차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
뷔페장관은 『승용차로 경기장에 올 경우 제대로 경기를 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프타임 때부터 어떻게 집에 돌아가야하나 걱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
〈파리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