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카림 압둘 자바(50)가 30일 폭력혐의로 피소됐다.
압둘 자바는 올 봄 로스앤젤레스 시내 교차로에서 다른 운전자와 시비를 벌이다 폭력을 휘둘렀는데 30일 피소돼 한달 뒤 법정에 서게됐다.
폭력혐의가 인정될 경우 그는 최고 6개월형을 선고받거나 2천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69년 NBA 드래프트 1순위로 밀워키 벅스에 입단했던 압둘 자바는 75년 LA레이커스로 이적한 후 팀을 5번이나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가 현역 시절 달성한 3만8천3백87득점은 아직도 NBA 최고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