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광 노먼,자동차 경주 출전 준비중

  • 입력 1998년 1월 11일 21시 20분


백상어가 아스팔트에서 질주한다? 세계 골프계의 영웅 그레그 노먼(호주)이 미국 최대의 자동차경주인 ‘인디5백마일’경주에 선수로 출전준비중. 미국 자동차경주잡지인 ‘오토스포츠’와 일본 ‘주니치스포츠’ 등에 따르면 평소 오토바이와 스포츠카로 스피드를 즐기는 노먼이 이번에는 아예 경기출전을 결심하고 연습에 들어갔다는 것. 그는 올해 42세. 매년 전몰장병기념일 바로 전 일요일(올해는 5월24일)에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인디5백마일’은 최고시속 4백㎞를 넘는 스피드를 자랑하는 미국 카레이스의 최고봉. 규모나 인기면에서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에프원(F1)그랑프리와 쌍벽을 이룬다. 노먼이 그린에 이어 아스팔트에서도 신화를 창조할 수 있을까. 우리 모두 지켜보자. 〈전 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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