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한국「싱크로」전종목 결선행…세계선수권 사상처음

  • 입력 1998년 1월 12일 08시 45분


한국이 제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에서 사상 처음으로 전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10일 호주 퍼스의 챌린지스타디움 야외풀에서 벌어진 싱크로 단체전 최종예선에서 93.250점을 획득, 참가 17개국중 8위로 12강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지난해 9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월드컵대회에서 8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이날 선수 8명이 역회전 점프, 피라미드탑쌓기 등 고난도 동작을 무리없이 소화해 스위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강호들을 제쳤다. 한국은 9일 최유진(고려대)이 개인전, 유나미(고려대)―장윤경(서현고)조가 2인조에서 결선에 올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사상 처음으로 3개 전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은 13일부터 사흘동안 열린다. 〈퍼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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