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득〓으음. 가장 점수가 많이 나는 경기는 뭘까?
귀신〓쯧쯧, 그걸 질문이라고…. 농구 빼놓고 뭐가 있겠어?
만득〓어쭈, 제법인 걸. 그럼 국내 농구경기에서 가장 많이 슛을 퍼부은 선수는?
귀신〓흥, 그거야 이충희 아니면 김현준이겠지.
만득〓어험, 그게 바로 너같은 몽달귀신의 한계야. 정답은 최철권(35·현 SK나이츠 코치)이 현역시절 넣은 97점. 87년 광주 전국체전때 전북선발팀으로 뛴 최철권이 부산선발팀을 맞아 신들린 듯이 넣었지. 너같은 한심한 귀신과는 차원이 다르지. 전북도 1백35대95로 이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