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큰잔치]상무-제일생명 『2연패 예약』

  • 입력 1998년 1월 17일 07시 35분


상무와 제일생명이 핸드볼큰잔치 2년연속 패권을 눈앞에 두게 됐다. 상무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결승 1차전에서 작년 준우승팀 두산경월을 맞아 한 수 앞선 기량과 투지를 앞세워 34대25로 완승했다. 상무는 첫 골을 먼저 내줘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장준성(4골)과 조한준(3골)이 두 골씩을 터뜨려 4대2로 전세를 뒤집은 뒤 주포 박성립과 김성헌(이상 8골)의 활약으로 전반을 18대11로 끝내 승리를 확정지었다. 여자부 결승 1차전에선 제일생명이 95년 우승팀 대구시청을 27대25로 꺾었다.14대14로 전반을 마친 제일생명은 후반 15분쯤 김향옥 이상은의 득점과 왼쪽 사이드 한선희(8골)의 페널티스로 골로 23대2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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