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동계올림픽]한국선수단 결단식…종합10위 목표

  • 입력 1998년 1월 21일 20시 15분


98나가노동계올림픽에 출전할 한국선수단(단장 김상겸)이 21일 오후 3시 올림픽회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종합 10위권 유지’를 목표로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선수단 규모는 임원 24명과 선수 36명. 종목별로는 쇼트트랙 10명, 스피드스케이팅 13명, 알파인스키 3명, 크로스컨트리 4명, 점프스키 2명, 바이애슬론 1명, 루지 3명. 신설종목인 스노보드는 자격을 얻지못해 출전이 무산됐다. 92년 알베르빌대회에서 종합 10위(금2,은1,동1)를 차지한데 이어 94년 릴레함메르대회에서 6위(금4,은1,동1)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에도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4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3명의 선발대는 30일 출국하며 31일 스피드스케이팅 15명과 루지 4명 등 19명이 현지로 떠난다. 본부 임원 10명을 포함한 29명의 선수단 본단은 다음달 4일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출발, 선수촌에 입촌한다. 〈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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