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SK,현대 11점차 격파 4강토너 직행

  • 입력 1998년 1월 25일 20시 29분


SK증권이 현대산업개발을 물리치고 97∼98농구대잔치 여자부 4강 토너먼트에 직행했다. SK증권은 25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예선리그 최종전에서 정선민(23점 5리바운드) 김지윤(15점) 유영주(11점 5어시스트)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산업개발을 71대60으로 물리쳤다. 삼성생명과 나란히 6승1패를 기록한 SK증권은 승자승 규정에 따라 예선 2위로 4강전에 진출, 3위 현대산업개발 대 6위 서울은행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남고부에서는 낙생고가 전병석(23점 10리바운드)의 화려한 원맨쇼로 박종천(17점 10리바운드)을 앞세워 막판 추격전을 펼친 목포상고를 75대73으로 제압, 예선 3위(3승2패)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전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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