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프랑스 월드컵에 대비, 첫 시험무대로 제29회 킹스컵국제축구대회에 출전중인 한국월드컵축구대표팀이 1차전 패배의 충격을 딛고 27일 밤 10시 이집트와 2차전을 갖는다.
25일 태국 방콕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덴마크팀과의 1차전에서 진순진 신병호 서동원 등 신예들을 대거 투입해 기량을 점검한 한국팀은 비록 1대2로 졌으나 후반들어 주도권을 장악했고 신병호가 추격골을 터뜨리면서 활기를 찾는 등 신인들이 경기 감각을 빠르게 찾아가고 있어 남은 경기의 전망을 밝게 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범근감독은 “가능한한 많은 선수들을 교체 기용하면서 기량점검과 함께 자신감을 갖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극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