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삼소노프(벨로루시)가 ‘98유럽 톱12탁구대회’에서도 우승, 세계랭킹 1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해 12월 국제탁구연맹 프로투어 그랜드파이널스대회에서 우승, 세계 1위로 올라선 삼소노프는 2일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결승에서 피터 칼슨(스웨덴)을 3대1(21―17,16―21,21―19,21―16)로 물리쳤다.
이에 앞서 삼소노프는 준결승에서 세계 2위 얀 오베 발트너(스웨덴)를 3대1로 제압,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여자부에서는 중국계 니시아리안(룩셈부르크)이 니콜 스트루제(독일)와 풀세트 접전끝에 3대2로 이겨 우승했다.
〈할름스타드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