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여자 핸드볼팀의 창단이 결국 무산됐다.
국제통화기금(IMF)한파속에서 팀창단을 선언해 주목을 받았던 가스공사의 여자 핸드볼팀 창단 예정일은 7일.
남자 국가대표 감독출신인 김영년감독을 비롯, 국가대표 선수 2명을 확보하는 등 실업 핸드볼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됐다.그러나 가스공사는 경영악화에 따라 창단식을 취소하고 선수단의 급여를 제외한 운영비 지원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에선 모금운동을 해서라도 팀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 귀추가 주목된다.
〈장환수기자〉